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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과학자상'에 홍태경·한호성·김빛내리 교수

송고시간2016-11-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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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자협회 선정…25일 '과학언론의 밤'에서 시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과학·의학 기자들이 뽑는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로 지진연구자 홍태경 연세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직무대행 김길원)는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에게 올해의 과학자상을 준다고 23일 밝혔다.

홍태경 교수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지진의 특성과 유발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백두산 화산 분화 가능성과 9월 발생한 경주지진 등을 연구하고 대중에게 알려 지진학의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호성 교수는 간이식 공여자를 대상으로 간을 절제하는 복강경 수술을 세계 최초로 시술했고 간세포암, 담낭암 등 외과 임상 분야에서 탁월한 의술을 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빛내리 교수는 세포 안에 들어있는 생화학물질인 '마이크로RNA'의 생성과정을 밝혀 생명현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협회는 2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6 과학언론의 밤'에서 이들을 시상한다.

협회는 올해의 과학·의학기자상, 과학행정인상, 홍보인상 수상자를 선정해 이날 시상한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

▲ 올해의 과학기자상 = 유용하 기자 (서울신문)

▲ 올해의 의학기자상 = 이용권 기자 (문화일보)

▲ 올해의 과학행정인상 = 오태석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백희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영지원본부장,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 4세대방사광가속기운영단장.

▲ 올해의 홍보인상 = 김태윤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외협력팀장, 이계재 건양대 김안과병원 홍보실장, 김용운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PR팀장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 왼쪽부터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한국과학기자협회 제공=연합뉴스]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자. 왼쪽부터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김빛내리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한국과학기자협회 제공=연합뉴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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