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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어떻게 변할까…통계청 8일 장래인구추계 발표

송고시간2016-12-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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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어떻게 변할까…통계청 8일 장래인구추계 발표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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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원 김지훈 기자 = 이번 주(12월5∼9일)에 발표될 경제 관련 통계 중에서는 5년마다 한국의 장래 인구를 전망하는 장래인구추계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8일 '장래인구추계(2015∼2065년)'를 발표한다.

이번 추계는 지난해 실시한 인구 총조사를 바탕으로 장래 인구를 전망한다.

장래인구추계 총인구, 생산가능인구(15∼64세), 연령별 인구, 성별 인구, 기대수명 등을 담는 통계로 재정 등 여러 경제정책 수립에 중요하게 활용된다.

5년 전인 2011년 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총인구는 2030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고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부터 감소한다.

총인구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시작 시기가 변했을지 관심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경기 진단을 담은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간한다. 최근 경기는 수출이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생산, 제조업 가동률, 소비자심리 등은 부진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기재부는 11월 그린북에서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조정을 받고 있고 생산도 부진하다"고 경기를 진단했다.

이런 진단이 12월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5일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을 발표한다.

은행과 저축은행 등 예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들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기업에 빌려준 자금내역을 업종별로 보여주는 통계다.

지난 6월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 잔액은 970조7천억원으로 3월 말보다 11조6천억원(1.2%) 늘었다.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전분기나 전년동기보다 증가 규모가 둔화됐지만 부동산업에 대한 대출금은 5조8천억원이나 급증했는데 3분기에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의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6일 게이트에 연루된 9개 그룹 총수를 증인으로 불러 특혜 의혹 등을 조사한다.

기업인 청문회 출석 숫자는 1988년 '5공 청문회', 1997년 '한보사태 청문회' 등 과거 청문회를 압도한다.

lee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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