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서 1978년 이후 규모 3.0 이상 지진 14차례
송고시간2016-12-03 08:3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978년 이후 지금까지 강원도 내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78회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기간 4.0∼5.0 미만 4차례, 3.0∼4.0 미만 10회, 2.0∼3.0 미만 64회가 각각 발생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 14차례 가운데 정선이 4차례, 삼척 3차례, 영월과 속초 각 2차례, 강릉과 동해, 평창 각 1차례다.
절반인 7차례는 해역에서 발생했다.
원주와 춘천, 홍천 등 영서 지역에서 3.0 이상의 지진은 없었다.
특히 2007년 1월 20일 평창군 북동쪽 39㎞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4.8로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다.
2007년 이후 3.0 이상의 지진은 도내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월 12일 경북 경주 일원에서는 계기 지진관측이래 가장 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12/03 08:3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