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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월드컵- 이상화, 3차 대회 1차 레이스 동메달… 37초95(종합)

송고시간2016-12-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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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는 이상화
질주하는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상화가 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를 뛰고 있다. (EPA=연합뉴스)

동메달 차지한 이상화
동메달 차지한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상화(맨 오른쪽)가 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차지한 뒤 동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빙속 간판 이상화(27·스포츠토토)가 올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2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9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마키 쓰지(일본)와 함께 가장 마지막인 10조에 배정됐다.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00m 기록을 전체 2위인 10초42로 통과했다.

그러나 나머지 400m 구간에서 기록이 다소 처지면서 3위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1위는 중국 위징(37초86)이 차지했고, 2위는 중국 장훙(37초87)이 차지했다.

이상화는 올 시즌 월드컵 3차례 레이스에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있다.

그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1차 레이스(38초47)에서 6위로 부진했지만 2차 레이스(38초 11)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또 일본 나가노에서 치러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7초 94의 기록으로 올 시즌 첫 37초대 기록을 쓰며 은메달을 또 추가했다.

이상화는 3차 대회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중국의 벽에 막혔다.

1차 대회 1,2차 레이스와 2차 대회는 일본의 베테랑 고다이라 나오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월드컵 3차 대회는 4일까지 계속되며 여자 500m 2차 레이스는 4일에 열린다.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98의 기록으로 20명의 선수 가운데 18위에 그쳤다.

여자 3,000m 디비전A에 출전한 김보름(강원도청)은 4분10초61의 기록으로 16명 중 14위에 올랐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강자 이승훈(대한항공)은 남자 5,000m 디비전A에서 6분32초53의 기록으로 16명의 출전 선수 중 11위에 그쳤다.

박승희(스포츠토토)는 여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39초15로 3위에 올랐고, 남예원(경희대)은 같은 종목에서 39초96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김민석(평촌고)은 남자 5,000m 디비전B에서 6분33초05(15위), 박지우(의정부여고)는 여자 3,000m 디비전B에서 4분17초47(18위)을 기록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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