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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모아나' 북미서 흥행 돌풍…1억 달러 돌파

송고시간2016-12-0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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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북미지역에서 티켓 판매고 1억 달러(약 1천173억 원)를 돌파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모아나'는 12월 첫째 주 2천840만 달러(333억 원)를 벌어들이며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드웨인 존슨과 아우이 크라발호가 목소리 연기를 맡은 이 애니메이션은 개봉 11일째 누적 흥행수익 1억1천990만 달러(1천406억 원)를 기록했다.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는 5천750만 달러(674억 원)의 수입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1억7천730만 달러(2천80억 원)를 벌어들였다. 이미 제작비 1억5천만 달러(1천760억 원)를 넘어선 것이다.

영화 `모아나' 포스터
영화 `모아나'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은 다소 주춤했지만 1천850만 달러(217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기록해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북미 누적 흥행수익은 1억8천350만 달러(2천152억 원)에 달한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선전은 해리포터 팬들의 인기가 여전히 식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전했다. 이 영화는 북미를 제외한 해외에서만 4억2천440만 달러(4천978억 원)를 벌어들였다.

파라마운트의 '콘택트'(Arrival)는 730만 달러(86억 원)로 4주 연속 3위를 지켰다. 이어 브래드 피트와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가 주연을 맡은 첩보물 '얼라이드'(Allied)는 710만 달러(83억 원)로 4위에 랭크됐다.

디즈니·마블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650만 달러(76억 원)로 5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6억3천490만 달러(7천447억 원)라는 '잭 팟'을 터트렸다.

한편 신작 영화 중에서는 공포물 '인카네이트'(Incarnate)가 유일하게 티켓 판매고 260만 달러(30억 원)를 올리며 톱-10에 진입했다.

12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톱-5' [박스오피스 모조 캡처]
12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톱-5' [박스오피스 모조 캡처]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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