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차병원, LA한인회 '커뮤니티 경제발전상' 수상

송고시간2016-12-05 11:39

▲ 차병원그룹(차광열 총괄회장)은 LA 차병원이 LA한인회가 주최한 제54회 '헤리티지 나이트'에서 '커뮤니티 경제발전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커뮤니티 경제발전상'은 LA한인회에서 교민들에게 경제적으로 기여한 단체에 주는 상으로 LA 차병원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해외에 진출한 병원으로 LA 교민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LA 차병원의 제리 클루트 병원장은 "LA한인회로부터 이런 명망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LA 차병원에서 많은 한국인 의사와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LA 차병원은 지난 4월 2억 달러 규모의 시설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017년까지 차량 6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건물을 신축하며, 완공과 동시에 곧바로 26개 병상을 갖춘 새 응급병동 착공에 돌입한다.

응급실 완공은 2019년이 목표로 병원의 조리실 및 식당 또한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병원 측은 "향후 건설,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고용증대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라며 "LA 차병원은 차광열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2004년 미국 LA 최대 규모의 LA할리우드장로병원을 인수하여 설립한 것으로 인수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여 한국의료기술의 가능성과 차병원그룹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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