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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물> 국제-좌절 클린턴·호세프…떠오른 메이·두테르테

송고시간2016-12-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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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데이비드 보위 등 별세…세계 울린 '알레포 꼬마' 옴란

(서울=연합뉴스) 2016년은 주류 기성정치와 세계화로 상징되는 기득권 체제에 대한 분노가 폭발해 세계적으로 포퓰리즘 돌풍이 분 한 해였다.

미국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지만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열풍에 고배를 마신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탄핵당한 브라질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새 총리가 된 테리사 메이도 이 같은 흐름 속에 좌절하거나, 새로 떠오른 인물이다.

정치권에서는 트럼프 외에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 등이 약진했다.

전설적인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 가수 데이비드 보위와 프린스, 석학 움베르토 에코와 앨빈 토플러 등은 세상을 떠났다.

▲힐러리 클린턴 = 미국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으나 주류 기성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과 분노의 벽을 넘지 못한 민주당 대선후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아내로, 연방 상원의원, 국무장관을 지낸 그는 2008년 대선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대권에 도전, 미국 주요 정당의 첫 여성 대선후보가 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동시에 이변이 없는 한 백악관을 차지해 여성으로서 가장 높은 유리천장을 깰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기득권 층이자 기성 정치인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의 한계 속에 이메일 스캔들과 고액 강연료 논란 등이 겹치면서 유권자들의 불신을 받았다.

결국, '미국 우선주의'와 '변화'를 앞세워 기성 정치에 분노한 백인의 열광적인 지지를 끌어낸 '아웃사이더'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니 샌더스 = 미국 정치권의 '아웃사이더'였으나 민주당 소속으로 대선 경선에 출마, 돌풍을 일으키며 '무모한 도전'을 '절반의 승리'로 일궈낸 상원의원.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젊은층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거물 정치인' 힐러리 클린턴의 '대세론'을 위협한 그는 비록 패배했으나, 이후에도 열성적 지지자를 몰고 다니며 대선 본선에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클린턴이 분노한 샌더스 지지자들을 달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 대학 무상교육 등 그의 공약을 본선 공약에 상당수 반영하면서 샌더스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사회주의자' 샌더스 돌풍의 원동력은 유권자들의 실망과 분노였다. 유권자들은 '99%를 위한 대변인'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의 편에 서 온 그에게 열광했고, 샌더스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의 갈망을 제대로 포착해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 범죄·부패척결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6월 말 취임한 이후 '묻지마식' 마약 용의자 처형과 거침없는 반미, 친중 행보로 국제사회를 뒤흔든 필리핀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마약과의 전쟁'에 나서 6천 명에 가까운 마약 용의자를 사살하는 등 인권을 무시한 초법적 처형으로 국내외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필리핀의 최대 우방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개XX'라는 욕설을 서슴지 않고 "미국과의 결별"을 선언하는 등 자신의 정책에 비판적인 세력에 대해 거친 언행을 일삼지만,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첨예하게 맞섰던 중국에는 우호적 태도를 보이는 등 '독자 행보'를 고수하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AP=연합뉴스]

▲차이잉원 = 지난 5월 취임한 대만 역사상 최초의 여성총통이자 중화권 첫 여성지도자. 산악거주 대만 원주민인 파이완(排灣)족 혈통으로 소수민족 가정의 첩의 딸에서 대만의 지도자에 올랐다.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압승하며 8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한 민주진보당의 최고 지도자로 큰 기대를 모았다.

취임 당시 70%의 지지율을 보였던 그는 경기 악화에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지 않는 강경정책으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마저 경색되면서 취임 6개월 만에 지지율이 반 토막이 나며 고전했다.

하지만 12월 2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가 성사되면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정치적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양국 정상의 전화통화는 1979년 미국과 대만 간 공식적 단교 이후 37년 만이었다.

▲테리사 메이 =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EU) 탈퇴) 결정으로 물러난 데이비드 캐머런의 뒤를 이어 지난 7월 취임한 영국 총리.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나온 영국의 여성 총리로 브렉시트를 선택한 세계 5위의 경제대국 영국을 이끌 중책을 맡았다.

보수당 5선의 중진으로 야당 시절인 1998년 이래 예비내각 요직을 두루 거쳐 국정 경험이 풍부하다.

신중한 스타일로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혼란스러운 시장을 진정시키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피구두, 롱부츠, 장화 등 과감하고 개성 있는 패션 취향으로 자국 내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통한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AP=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지난 10월 선출된 차기 유엔 사무총장.

포르투갈 사회당 정치인 출신으로, 의원내각제 국가인 자국에서 1995년∼2002년 총리를 지냈다.

국제무대에서는 '난민 전문가'로 통한다. 2005∼2015년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를 지냈다. 선진국들이 난민을 돕기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제9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내년 1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그는 최근 취임 선서에서 각국 국민이 정치 지도자와 기관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유엔의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다.

동시에 시리아, 예멘, 남수단 사태에서부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까지 각종 분쟁 해결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차기 유엔 사무총장

[AP=연합뉴스]

▲후안 마누엘 산토스 =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콜롬비아 대통령.

산토스 대통령은 지난 9월 현지 최대 반군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1964년 농민 반란으로 시작돼 52년간 콜롬비아에서 계속된 내전에 사실상 마침표가 찍혔으나, 이후 국민투표에서 부결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콜롬비아 평화협정의 정신을 지켜 평화를 이어가라는 격려의 의미에서 산토스 대통령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재협상에 나섰고, 지난달 52년간의 내전을 끝내기 위해 새로운 평화협정에 서명했다.

▲마테오 렌치 = 이탈리아 헌법개정 국민투표 부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탈리아 전 총리.

민주당 내부의 권력 투쟁을 통해 엔리코 레타 당시 총리를 끌어내리고 2014년 2월22일 총리에 취임한 그는 지난 11월 중순 취임 1천일을 넘기며 역대 내각 중 4번째 장수 내각의 총리가 됐다.

그러나 그가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한 개헌안이 12월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되면서 약 2년9개월 만에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렌치 전 총리는 개헌으로 정치개혁을 이루겠다고 역설했지만, 장기 경기침체와 극심한 청년실업에 지친 유권자들은 이에 냉소하며 오히려 그를 심판했다. 이번 투표를 기성정치 타파의 계기로 삼으려는 포퓰리즘 성향 제1야당의 여론전도 부결에 기여했다.

▲지우마 호세프 = 8월 31일 탄핵당한 브라질 전 대통령.

호세프는 2010년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현지 정치사에 한 획을 그으며 당선됐다. 2014년 재선 승리로 브라질 사상 연임에 성공한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

좌파 무장 게릴라 출신으로 독재 군사정권에 맞서다 옥살이까지 했지만 이후 정치에 투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시절부터 정치인이자 행정가로 승승장구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러나 1기 집권 시절인 2014년에 대선을 앞두고 연방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를 가리기 위해 국영은행의 자금을 사용하고 이를 되돌려주지 않는 등 재정회계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불거지면서 탄핵 공세를 받기 시작했다.

결국, 최악의 경제난과 부패 스캔들로 지지도가 급락한 가운데 재정회계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월 12일 탄핵 심판이 개시되면서 직무가 정지됐고, 끝내 탄핵당했다.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EPA=연합뉴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 세계 최장수 재위 기록을 가진 태국 국왕. 10월 13일 88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1927년 태어난 푸미폰 국왕은 1946년 제9대 태국 국왕으로 즉위해 70년 126일간 왕위를 유지했다. 그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구심점 역할을 해 태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푸미폰 국왕의 왕좌는 그의 유일한 아들인 마하 와치랄롱꼰(64) 왕세자가 물려받았다. 와치랄롱꼰 왕세자는 12월 1일 국가입법회의(NLA) 의장을 만나 국왕추대 제의를 수락했다. 이는 와치랄롱꼰 왕세자가 1972년 공식 후계자로 지명된 지 44년 만이다.

▲무하마드 알리 = 20세기 최고의 복서. 6월 3일 74세로 별세했다.

본명이 캐시어스 마셀러스 클레이 주니어인 그는 12세 때 아마추어 복서 생활을 시작해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라이트 헤비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이름을 무하마드 알리로 바꾸고 이슬람교로 개종했으며 프로로 전향해 3차례에 걸쳐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1960∼1970년대를 풍미했다.

1964년 챔피언에 도전하기 전 인터뷰에서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Float like a butterfly, sting like a bee)"고 한 말은 알리의 영원한 수식어가 됐다.

알리는 링 밖의 싸움으로도 유명했다. 로마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흑인이라는 이유로 식당 출입을 금지당하자 방송에서 거침없이 불만을 털어놨다. 1967년 베트남전 참전을 통고받았을 때는 "베트콩은 나를 깜둥이라고 부르지도 않는데, 내가 왜 총을 쏴야 하느냐"며 참전을 거부했다.

알리는 은퇴 3년 만인 1984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다 가족들 곁에서 숨을 거뒀다.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

사진은 1975년 10월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리(오른쪽)가 라이벌인 조 프레이저와 세계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이비드 보위 = 영국이 낳은 세계적 가수. 1월 10일 6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보위는 1970년대 '글램 록'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창시자로 명성을 떨쳤으며, 20세기 가장 성공적인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69년 발표한 곡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로 큰 명성을 얻었다.

보위는 이후에도 댄스음악으로 최첨단 시도를 한 '레츠 댄스'(Let's Dance)를 을 내놓는 등 음악적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18개월간 암으로 투병하면서도 1월 8일 자신의 69번째 생일에 맞춰 47번째 음반인 새 정규 앨범 '블랙 스타'(Blackstar·★)를 발표했다.

▲움베르토 에코 = 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이자 석학. 2월 19일 84세로 세상을 떠났다.

대중에는 소설가로 주로 알려졌지만, 문학 뿐 아니라 역사와 철학, 미학, 기호학, 문화 비평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한 대표적 지성이다.

기호학자로서 일찍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1980년에 펴낸 첫 소설 '장미의 이름'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1988년 내놓은 두 번째 소설 '푸코의 추'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에코는 지난해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소설인 '누메로 제로'를 출간하는 등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장미의 이름' 기호학자·작가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기호학자·작가 움베르토 에코

2007년 촬영된 움베르트 에코 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퍼 리 = 미국 '국민소설'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2월 18일 89세로 별세했다.

1949년부터 뉴욕에서 항공사 예약창구 직원으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60년 첫 작품 '앵무새 죽이기'를 발표해 대성공을 거뒀고, 이 소설로 퓰리처상까지 받았다.

지난해에는 '앵무새 죽이기'의 속편 격인 후속편 '파수꾼'을 출간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이 원고는 앵무새 죽이기에 앞서 집필된 것이지만 그동안 출간되지 않다가 갑작스레 출간이 발표돼 논란이 일었다. 출판사와 그녀의 변호인이 노쇠한 저자를 압박해 출간을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수사 당국의 확인 끝에 리가 출간을 원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프린스 =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아티스트. 4월 21일 5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프린스는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미국 팝의 전설이다.

7살의 나이에 첫 노래 작곡했고 1978년 데뷔 앨범을 낸 이후 무려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6집 '퍼플 레인'(Purple Rain)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 곡으로 1985년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주제가 작곡상을 받았다.

프린스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아편계 진통제인 펜타닐의 과다투입에 따른 사고사로 드러났다.

팝의 천재 프린스
팝의 천재 프린스

1985년 공연하는 프린스의 모습 [AP=연하뉴스 자료사진]

▲앨빈 토플러 = 사회의 변화 방향을 제시한 미래학자. 6월 27일 8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권력이동' 등을 통해 인류 사회가 제조업 기반의 경제에서 지식과 데이터 위주의 사회로 이동해 갈 것을 예견했다.

1970년 글로벌 문명에 대해 쓴 '미래의 충격'은 50개국 이상에서 출간됐으며, '제3의 물결'(1980)은 새로 부상하는 문명을 조명하고 기업과 가족생활, 기술, 정치 변화의 고리를 고찰했다.

중국의 전 총리인 자오쯔양(趙紫陽), 소련의 전 대통령인 미하일 고르바초프 등은 그를 멘토로 삼았으며, 우리나라의 김대중 전 대통령도 1998년에 청와대에서 토플러와 의견을 나눴다.

▲옴란 다크니시 = 시리아 내전의 상징으로 떠오른 5살 어린이. 지난 8월 알레포 공습으로 무너진 집에서 가까스로 구조돼 살아남은 옴란의 영상과 사진은 세계인을 울렸다.

영상 속에서 맨발의 옴란은 온몸에 잔해를 뒤집어쓴 채 울지도 않고 멍한 모습으로 앉아있다. 옴란은 얼굴을 닦다가 손에 묻은 피를 보고서야 움찔하며 의자에 피를 닦아 낸다.

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알레포 전투는 12월 13일 정부군이 승기를 잡으며 거의 5년 만에 종료됐다.

하지만 정부군이 알레포 동부에서 민간인을 고문·살해하는 등 보복을 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일대 주민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 옴란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알레포 꼬마' 옴란
'알레포 꼬마' 옴란

지난 8월 공습으로 무너진 집에서 구조된 뒤 촬영돼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옴란의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kje@yna.co.kr 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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