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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청와대·차움의원 현장조사

송고시간2016-12-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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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청와대·차움의원 현장조사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차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차움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6일 김영재 의원과 차움의원, 청와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특위는 이날 김영재의원과 차움의원에서 대표자 보고와 관계자 면담 등을 한 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이들로부터 부당한 의료서비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한 증거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청와대 경호실에 대해서도 현장 관계자를 면담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영상 기사 최순실 국조특위, 차움ㆍ청와대 등 현장조사
최순실 국조특위, 차움ㆍ청와대 등 현장조사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16일) 청와대 등을 상대로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오전에는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의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자료 조사를 벌입니다. 오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대리 처방한 의혹을 받는 차움 의원과 청와대 경호실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청와대는 현장조사 거부 의사를 담은 소명서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국조특위는 출입이 차단될 경우 경호실 관계자들을 공무집행방해로 고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양 측 마찰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오는 22일에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 18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5차 청문회를 실시한다.

hrseo@yna.co.kr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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