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 독립 사무실 개소
송고시간2016-12-18 09:53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대한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가 오는 19일 청주시 산남동 584번지 뉴월드프라자 6층으로 사무실을 이전 개소한다.
그동안 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는 독립 사무실이 아닌 청주지검 1층과 2층 일부를 사무실 및 상담실로 사용해왔다.
이 때문에 의뢰인들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이전이 여의치 않았다.
법률구조공단 내 18개 전국 지부 중 독립 사무실이 없는 곳은 청주가 유일했다.
이에 지난 9월부터 독립 사무실 개소 준비에 착수, 연말부터 더 나은 환경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1987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설립과 함께 업무를 개시한 청주지부는 충주 등 출장소 3곳, 음성 등 지소 4곳에서 변호사 4명, 37명(변호사 4명·공익법무관 8명 포함)의 법률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임금, 부동산, 대여금, 행정, 개인회생 및 파산, 가사 사건 등 다양한 사건들에 대해 소송 구조를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청주지부에서는 법률상담 20만9천여건, 소송구조 1만5천여건(구조금액 2천827억원), 형사변호 3천80여건의 성과를 거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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