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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출발… 伊 3위 은행 BMPS 거래정지

송고시간2016-12-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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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2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25분(한국시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10% 내린 11,457.48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04% 빠진 4,831.86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오후 5시 10분 기준 0.19% 하락한 7,028.13을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10% 떨어진 3,267.33에 거래됐다.

이날 세계 최고(最古) 은행이자 이탈리아 3위 은행인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가 투자자를 찾지 못해 민간 차원의 구제가 불가능해지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BMPS에 공적자금을 투입, 구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BMPS 주가는 전날에도 12.1% 하락 마감했다.

스프레덱스의 컨너 캠벨은 "또다시 주요 뉴스는 BMPS"라며 "이 뉴스가 나머지 유럽 은행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키아 주가도 애플과의 특허권 분쟁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3% 주저앉았다.

노키아는 21일 미국 텍사스 동부 지방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만하임, 뮌헨 등지의 법원에서 애플을 상대로 전방위 특허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반면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은 존슨앤드존슨(J&J)과의 인수 협상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7.7% 뛰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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