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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충전소' 스마트폰으로 다 본다…내달 서비스

송고시간2017-01-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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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스마트폰을 통해 제주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란 모바일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전국 처음으로 개발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앱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앱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개발한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애플리케이션(오른쪽) 검색 방법. 2017.1.5
khc@yna.co.kr

앱스토어를 통해 이 앱을 내려받은 사용자들은 도내 모든 충전소의 위치와 실시간 충전 가능 여부와 고장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제주EV콜센터와 연계돼 충전기 고장 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앱은 우선 개방형 충전 인프라 정보를 보여주고,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최단거리에 있는 충전시설과 주변 충전시설 정보도 안내한다.

도는 충전기 종류별 위치 정보 확인 기능과 충전서비스 사업자별 요금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전기차 서포터즈와 이용자 모임 등의 모니터링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환경부(환경공단), 한전, 민간 충전서비스 사업자 등의 충전 인프라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한다.

이달 말부터 제공될 충전 인프라는 급속 충전기 308기와 완속 충전기 300기 등 총 608기다.

다만 아이폰 이용자용 앱은 올해 상반기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영철 전략산업추진단장은 "그동안 충전서비스 사업자 간 회원제로 운영하는 앱이 있었으나 정보가 제한되는 한계가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을 제기해왔다"며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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