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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 제주 촛불집회 7일 열려…김제동 참여

송고시간2017-0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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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 1천일 맞아 진상규명 요구 퍼포먼스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제12차 촛불집회가 7일 오후 제주시청에서 열린다.

이번 촛불집회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참여한 만민공동회도 진행된다.

또 제주시청과 제주시 8호 광장을 왕복하는 거리행진이 마련된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오는 9일 세월호 침몰 참사 1천일을 앞두고 유가족 이종철(민우 아버지)의 발언과 함께 추모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촛불집회에 앞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블랙 기억 퍼포먼스'가 열린다. '세월호 기억공간 re:born'에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한 도민 100명의 침묵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행사 주최 측은 세월호 참사 1천일이 되는 9일에도 제주시청 인근에서 블랙 기억 퍼포먼스를 열 예정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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