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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서 호텔 공사장 컨테이너 떨어져 근로자 2명 사상(종합)

송고시간2017-01-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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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9일 오전 9시 58분께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분양형 호텔 신축 건설 현장에서 컨테이너가 15m 아래로 떨어져 4층에서 작업하던 강모(48·중국인)씨와 최모(50·〃)씨 등 2명을 덮쳤다.

서귀포 호텔 공사장서 사고 수습하는 소방
서귀포 호텔 공사장서 사고 수습하는 소방

(서귀포=연합뉴스) 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모 호텔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져 작업 근로자들 2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 경찰과 소방대원 등이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 2017.1.9 [서귀포소방서 제공=연합뉴스]
koss@yna.co.kr

이 사고로 강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최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컨테이너는 높이·가로·세로 각 1m 크기로 작업 공구를 담아 크레인이 옮기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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