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냉동식품 제조업체서 불…17억원 피해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세종시 한 냉동식품 제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께 세종시 연서면 한 냉동식품 제조업체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 10분 만에 꺼졌지만, 이날 오후까지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불로 냉동창고 두 채 4천219㎡가 타 1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1/09 14: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