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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도 "탄핵심판 못 나간다"…최순실·정호성 불출석

송고시간2017-01-10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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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3차 변론 차질 예상…안종범만 출석 전망

법정으로 향하는 정호성
법정으로 향하는 정호성

(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국정농단 사건의 첫 공판기일인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법정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7.1.5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 이어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비서관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나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포함해 헌재 증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은 3명의 증인 중 2명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 10일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최순실 "억울하다"(CG)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최순실 "억울하다"(CG)

[연합뉴스TV 제공]

10일 헌재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은 이날 밤 10시쯤 10일 열릴 예정인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전 비서관 측은 "본인 형사재판과 관련이 있다"며 "18일 형사재판 공판기일이 잡혀있으므로 그 이후로 증인신문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

헌재는 일단 예정대로 탄핵심판 3차 변론을 연 후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강제 구인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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