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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탈당 안필응 대전시의원 "혁신하는 보수되겠다"

송고시간2017-0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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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새누리당 안필응 대전시의원이 10일 대전시의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송구한 마음으로 시민 앞에서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10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안필응 대전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안필응 대전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 의원의 탈당 선언은 지난 5일 새누리 대전시당 전·현직 당직자의 집단 탈당 이후 닷새 만이다.

그는 "탄핵정국의 혼란을 무한책임 져야 할 새누리당의 일원이었으나, 민생은 오간 데 없고 당원 힘겨루기에만 급급한 모습에 자괴감이 들었다"며 "중앙정치의 잘못된 모습을 지켜보며 지역 시의원으로서 한계를 통감했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혁신하는 보수의 모습을 지키고, 깨끗하고 따뜻한 가치로 대전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할 것을 다짐한다"며 "기득권 없는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새누리 대전시당 전·현직 당직자 10명은 탈당계를 내고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이들은 "뜻있는 수많은 동지가 새누리당을 탈당할 것"이라며 "새롭고 참신한 인물들이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정치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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