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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원연맹 일측회장 "한국 정부가 소녀상 해결책 마련하라"

송고시간2017-01-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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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여야의원들이 참여하는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이 한국 정부가 소녀상 논란의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방일 중인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에게 요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누카가 회장은 지난 12일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인 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한일간 (위안부) 합의는 미국도 관여하는 국제적 합의"라며 "한국 정부에 '해결책을 생각해 달라'고 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알았다"고 말했다고 누카가 회장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누카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를 재연시키는 것은 멈춰야 한다"고 했고, 서 의원은 "한국 정부와 여당에 전하겠다"고 답했다.

통신은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이 소녀상 철거를 포함한 한국의 해결 노력을 담은 2015년 말 한일합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담에는 한일의원연맹에 소속한 양국 의원들이 동석했다.

'일본정부 사과하라'
'일본정부 사과하라'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265차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참석자들이 일본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있다. 2017.1.11 mon@yna.co.kr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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