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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지원 '헬스 펠로우'에 이준호 프라미솝 대표

송고시간2017-01-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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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환자용 의료정보 수집·공유 시스템 운영


발달장애 환자용 의료정보 수집·공유 시스템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단법인 아쇼카는 국내 1호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로 맞춤형 의료 정보 시스템 운영기업 '프라미솝'의 이준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는 베링거인겔하임과 다국적 사회혁신기업가 네트워크 아쇼카가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0개국 이상에서 60명의 펠로우를 배출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의료정보 데이터 분석 시스템 '케어플'을 통해 환자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썼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케어플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의 재활 치료 정보를 수집, 기록, 공유하는 의료정보 시스템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웹이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재활 상태와 진료일, 진료 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케어플 관련 사업을 생활고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3년간의 가계 생활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에 대한 확장과 자문도 얻을 수 있다.

이 대표는 "국내 첫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기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이 대표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켜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 지원 국내 1호 사회공헌 헬스케어 기업 탄생
다국적제약사 지원 국내 1호 사회공헌 헬스케어 기업 탄생

(서울=연합뉴스)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단법인 아쇼카는 국내 1호 '메이킹 모어 헬스 펠로우'로 맞춤형 의료 정보 시스템 운영기업 '프라미솝'의 이준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표(가운데)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사장(왼쪽), 청예단 명예이사장 김종기 펠로우(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01.16. [베링거인겔하임 제공=연합뉴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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