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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운명' 가를 영장실질심사 시작…불꽃 공방전

송고시간2017-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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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운명' 가를 영장실질심사 시작…불꽃 공방전

이재용의 굳은 표정
이재용의 굳은 표정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2017.1.18
hkmpooh@yna.co.k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측의 요구로 430억원대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에서 시작됐다.

법원 도착한 이재용
법원 도착한 이재용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을 받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8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하고 있다. 2017.1.18
hkmpooh@yna.co.k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 중인 이날 심문에는 양재식 특검보 등 박영수 특검팀 핵심 수사 관계자들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 등이 참석해 이 부회장의 구속 필요성을 놓고 치열한 법리 다툼을 진행 중이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19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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