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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장관 구속사태 유감"…조윤선 사표 신속수리할듯(종합)

송고시간2017-01-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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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조윤선 사의표명에 이르면 주말 안에 수리 관측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구속된 것과 관련, "이런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조 장관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황 권한대행 측이 전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장관은 오전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후 면회를 하러 온 가족들을 통해 사의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여권의 한 관계자는 "황 권한대행이 조 장관의 사표를 신속히 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르면 주말 내로, 늦어도 월요일인 23일까지는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황 권한대행은 이번 구속으로 조 장관의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사표 수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로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문체부는 현재 송수근 제1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비상근무 중이다.

[그래픽] 김기춘·조윤선 특검 출석에서 구속까지
[그래픽] 김기춘·조윤선 특검 출석에서 구속까지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 '블랙리스트'의 의혹의 정점에 선 인물이자 '총설계자'로 알려진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지난 17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한 후 부터 오늘 구속까지 시간대별 주요 상황 정리.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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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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