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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서울 아침 -12도…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송고시간2017-0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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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
최강한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최강한파가 몰아친 23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두꺼운 외투를 차려입은 한 시민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월요일인 23일은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2.2도, 인천 -9.3도, 수원 -10.9도, 춘천 -14.6도, 강릉 -9.3도, 청주 -9.7도, 대전 -9.3도, 전주 -7.1도, 광주 -6.2도, 제주 0.8도, 대구 -6.8도, 부산 -5.9도, 울산 -6.2도, 창원 -6.9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2.2도, 인천 -17.5도, 수원 -14.2도, 춘천 -14.6도, 강릉 -15.4도, 청주 -9.7도, 대전 -9.3도, 전주 -7.1도, 광주 -9.5도, 제주 -4.1도, 대구 -12.3도, 부산 -12도, 울산 -13.3도, 창원 -6.9도로 더 춥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에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이날 낮까지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산지 3∼8㎝, 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1∼5㎝다.

일부 전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눈이 내려 쌓이고 도로가 결빙돼 교통과 보행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대부분의 해안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파도의 높이는 서해 먼바다 1.5∼4m, 남해 먼바다 1.5∼4m, 동해 먼바다 2∼5m로 높게 일겠다.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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