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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챈, 캐나다 피겨선수권 우승…강릉 4대륙대회 출전

송고시간2017-01-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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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싱글 오스먼드, 3년 만에 정상 탈환 '강릉행 티켓'

캐나다 피겨선수권대회 남자싱글에서 우승한 패트릭 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캐나다 피겨선수권대회 남자싱글에서 우승한 패트릭 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은메달리스트 패트릭 챈(캐나다)이 2017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내달 강릉에서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세계랭킹 5위 패트릭 챈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TD 플레이스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6.88점에 예술점수(PCS) 98.48점을 합쳐 205.36점으로 따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91.50점을 따낸 챈은 총점 296.86점으로 케빈 레이놀즈(255.77점)을 41.09점 차로 크게 따돌리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자신의 ISU 공인 최고기록(295.27점)을 뛰어넘는 점수로 대회 통산 9회 우승에도 성공한 챈은 차준환(휘문중)을 지도하는 브라이언 오서가 작성했던 최다 우승(8회) 기록을 깨고 역대 최다 우승자로 우뚝 섰다.

이번 우승으로 챈은 준우승자인 레이놀즈, 3위 남 은구엔(과 함께 2월 14~19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7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권을 확보했다.

챈은 또 3월 29일~4월 2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치러지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 레이놀즈와 함께 나서게 된다.

여자 싱글에서는 세계랭킹 17위인 케이틀린 오스먼드가 총점 219.66점으로 1위에 오르면서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오스먼드 역시 2위에 오른 가브리엘레 데일먼, 3위 알랑 샤트랑과 함께 강릉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스먼드는 데일먼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도 나선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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