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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충원서 설성묘…직무정지 후 첫 외출

송고시간2017-0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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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충원서 설성묘…직무정지 후 첫 외출

성묘하는 박 대통령
성묘하는 박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2017.1.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강병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날 방문은 작년 12월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행사가 정지당한 이후 첫 외출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5분께 현충원에 도착해 10여분 동안 머물렀다.

청와대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원래 부모님 묘소에 갔다 오신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부모 묘소 성묘
박 대통령, 부모 묘소 성묘

(서울=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둔 23일 오후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묘소가 있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성묘하고 있다. 2017.1.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박 대통령은 취임 후 해마다 설과 추석 직전에 최소한의 경호인력만 대동하고 현충원에서 '나홀로 성묘'를 해왔고, 올해도 최소 인력만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직무정지 후 관저에서 칩거 중인 박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청와대 경내를 처음으로 벗어난 일정이다.

박정희ㆍ육영수 묘역 참배하는 박근혜 당선인
박정희ㆍ육영수 묘역 참배하는 박근혜 당선인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2012년 12월20일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하는 자료사진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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