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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일정안 마련…'26일 시작, 내달 중순 1차투표 완료'

송고시간2017-02-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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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가정일 뿐, 경선 일정은 탄핵 인용시기 따라 달라져"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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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 이달 26일 시작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선관리를 위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월말~3월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헌재에서 인용되고 이에 따라 4월 26일 대선이 치러질 것이라고 가정해 일정을 잡은 것이다.

이에 선관위는 2일 민주당에 공문을 보내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경선관리를 위탁하겠다는 답변을 했다.

이 안대로 진행되면 선관위가 위탁을 맡은 다음달 13일까지는 1차 투표를 마칠 수 있다. 결선투표에 돌입하지 않는다면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더민주 관계자는 "어디까지나 4월 26일에 대선이 치러질 것을 가정으로 하고서 일정을 계산해 본 것이지, 실제로 이에 맞춰 경선에 돌입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선 일정은 헌재가 언제 탄핵안을 인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선관위 관계자도 "경선 일정은 추후 상황에 따라 재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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