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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허망한 '文 대세론' 벗어나 진정한 정권교체 할것"

송고시간2017-02-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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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최고위 첫 참석…"호남, 손학규와 함께하니 자신감 붙어"

"과거정권 빚있는 세력은 가짜 정권교체"…국민의당 당명 수용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수윤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0일 "문재인의 허망한 대세론에 젖어있던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승리의 메시지를 펼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인사차 참석해 "대안부재론의 늪에서 벗어나 진정한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찾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의장은 "정권을 바꾸고 체제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고 삶을 바꾸려면 시대의 개혁을 이뤄낼 개혁세력들이 뭉쳐야 한다"면서 "변화 없이 청와대 주인만 바뀌는 정권교체, 과거 정권에 빚이 있는 세력들로의 정권세력 교체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정권 교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은 기득권과 패권의 주체만 바뀌는 가짜 정권교체 패권교체가 아닌 나라의 근본을 바꿔줄 체제 교체, 내 삶을 바꿔줄 진짜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다"면서 "호남에서 손학규와 함께하니 이제 우리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의 뜻을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받들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드시 이뤄내고 진짜 정권 교체를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의 민주공화국,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선사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완성하고 국민께 더 좋은 진짜 정권교체를 선사하고자 우리는 동지가 됐다"면서 "부패하고 불평등한 불의의 대한민국, 제왕적 대통령과 패권 기득권층의 나라였던 낡은 대한민국의 적폐를 청산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 사는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기 위한 길에 우리는 동지가 됐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통합 시 당명에 대해 "박지원 대표가 말씀한 대로 갈 것"이라며 국민의당 당명을 그대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선룰에서 모바일 경선에 대한 질문에는 "모바일에 대해서는 워낙 문제들이 많으니까 모바일 갖고 되겠는가"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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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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