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헌재 24일 최종변론에 "흔들림 없는 모습 보여준 것"
송고시간2017-02-16 17:53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대언론 업무를 담당하는 박광온 의원은 16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24일 열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헌재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24일 전후로 최종변론이 있을 것이라고 다들 예상은 했지만,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측의 지연작전도 너무 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결정이 지연된다면 나라를 더욱 질곡에 빠뜨리는 일이 될 수 있었다"며 "이날 결정은 헌재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퇴임 전에 결정을 내리겠다는 뜻을 국민에게 확인시켜 준 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가 민심과 동떨어지지 않는 결정을 할 것으로 국민은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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