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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앞둔 포근한 주말, 전국 견본주택 '북적'

송고시간2017-02-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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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추위가 한풀 꺾이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주말 전국 견본주택에는 분양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GS건설[006360]은 지난 24일 문을 연 자사 첫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3만7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마련된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는 첫날에만 약 1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관심을 끌면서 내부의 단지 모형도 앞은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주말 내내 북적였고 유니트 입구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의 긴 줄이 이어졌다.

김포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40)씨는 "아파트에만 살다가 아이가 자라면서 층간소음 때문에 단독주택을 알아보다 분양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며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잘 살려 아이와 살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내부. [GS건설 제공=연합뉴스]

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내부. [GS건설 제공=연합뉴스]

대림산업[000210]이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1만5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영종도는 오는 4월 파라다이스시티 1차 개장, 인천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 시험운행을 앞두고 있고 한상드림아일랜드, 리포&시저스를 비롯한 대형 리조트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다녀간 방문객도 많았다고 대림산업은 전했다.

GS건설이 대전 서구 복수동에 짓는 '복수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3만여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 앞에 줄지어 서서 입장 순서를 기다렸고 내부 상담석에서도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에 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GS건설은 전했다.

금강주택이 지난 24일 울산 송정지구에서 문을 연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2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방문객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면적 84㎡ A·B 주택형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피고 상담석에서 청약조건에 관해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고 금강주택은 전했다.

금강주택 분양 관계자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공공택지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울산 송정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도 합리적인 편이어서 순조로운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모델하우스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 [대림산업 제공=연합뉴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모델하우스 입장을 기다리는 고객들. [대림산업 제공=연합뉴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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