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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탄핵] 탄핵 여파 음원차트에도…'여자대통령' 급상승 1위

송고시간2017-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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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걸스데이가 내놓은 노래…'다시 만난 세계' '비바 라 비다'가 2, 3위


2013년 걸스데이가 내놓은 노래…'다시 만난 세계' '비바 라 비다'가 2, 3위

걸스데이 '여자대통령' 앨범 재킷
걸스데이 '여자대통령' 앨범 재킷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가 음원차트에도 반영됐다.

10일 음악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걸스데이의 '여자 대통령'이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가 각각 2, 3위에 진입했다.

'여자 대통령'은 2013년 박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4개월 뒤 출시된 곡으로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 뭐가 그렇게 심각해 왜 안돼 여자가'란 노랫말로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했던 노래다.

'다시 만난 세계'는 지난해 7월 이화여대생들이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추진에 반발해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던 중 민중가요 대신 불러 화제가 된 노래다.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젠 안녕~'이란 노랫말이 희망적인 메시지를 줘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에서도 불렸다.

2008년 출시된 '비바 라 비다'는 스페인어로 '인생이여 만세'란 뜻으로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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