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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대선경선관리위 꾸려 조기대선 체제로

송고시간2017-03-1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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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대선경선관리위 꾸려 조기대선 체제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대선경선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기대선 체제로 전환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 결정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한국당은 집권여당으로서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 '대선준비단'을 가동해왔으나, 다른 정당처럼 드러내놓고 대선을 준비할 수 없었다. 이는 곧 조기대선의 전제가 되는 박 대통령의 탄핵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날 헌재의 탄핵인용 결정으로 '족쇄'가 풀리면서 한국당은 대선준비단을 대선경선관리위 체제로 전환, 본격적인 대선준비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또 당은 조만간 후보등록 개시를 공고하고, 경선을 거쳐 오는 4월 10일께 당 대선후보를 최종 지명하는 것을 목표로 대선로드맵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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