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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탄핵은 국민 승리이자 국민의당 전략의 승리"

송고시간2017-03-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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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본선은 문재인과 국민의 당 후보 간 대결될 것"

(군포=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파면된 것은 국민의 승리이자 국민의당의 전략의 승리라고자평했다.

박 대표는 11일 경기도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 행사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내려지기까지 지난해 12월 9일 탄핵안 상정과 박영수 특검 추천 등 국민의 당이 올바른 전략을 제시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박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김병준 총리 후보를 거부함으로써 황교안 총리대행 체제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자신이 주장한 '선총리 후탄핵' 전략을 거부했던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했다.

박 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가 될 것이며, 본선은 안철수·손학규·천정배 등 국민의당 예비후보들 중 한 명과 문 후보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안산과 고양에 이어 이날 군포에서 열린 세 번째 국민의 당 10만 전사 만들기 행사는 박 대표에 이어 박주원 경기도당 위원장의 축사와 예비후보들의 토크쇼인 '엄마들과 함께 하는 수다', 여성당원 100명의 입당원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안철수 전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손 전 의원과 천 전 대표, 박 경기도당위원장이 엄마들과 함께하는 수다 패널로 참여했다.

11일 경기도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10만전사 출정식' 3탄 행사에서, 박지원 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11일 경기도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10만전사 출정식' 3탄 행사에서, 박지원 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11일 경기도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10만 전사 출정식' 3탄 행사에서,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전 의원과천정배 전 대표가 상대방의 얼굴이 그려진 펼침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행사에 불참해 박주원 경기도당 위원장이 대신 들었다.(군포=연합뉴스)

11일 경기도 군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10만 전사 출정식' 3탄 행사에서, 국민의당 대선 예비후보인 손학규 전 의원과천정배 전 대표가 상대방의 얼굴이 그려진 펼침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행사에 불참해 박주원 경기도당 위원장이 대신 들었다.(군포=연합뉴스)

kj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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