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측 "박前대통령, 국민목소리 경청못해…불복자세 버려야"
송고시간2017-03-12 20:59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에 도착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에 대해 "탄핵이 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안 지사 경선 캠프 박수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 전 대통령이 불행해진 이유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민의에 불복하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며 "진솔한 사과와 승복의 메시지를 직접 발표해야 한다. 국민과 함께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hysu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3/12 20:59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