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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탄핵·대선정국 엄정한 공직기강 세워야"

송고시간2017-03-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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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주간업무회의에서 대통령 탄핵과 대선 등 혼란스런 상황에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을 세우고 업무에 대한 강도 높은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곧 대선이 치러지는 데 따른 법정 지원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특히 대선으로 시정과 지역경제가 악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대선 때문에 지역경제가 위축되거나 주름살이 가서는 안 된다"며 "정상적 업무나 행사는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서민경제가 타격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이 지역 숙원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 기회가 되도록 실·국장의 전방위적 활동도 주문했다.

권 시장은 "올해는 제4차 산업혁명 등 큰 프로젝트를 추진할 의미 있는 예산 등 대규모 사업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와 연관된 상공회의소, 개발위원회,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등과 함께 총체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라"며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국비를 확보하는 방향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대선 후보군이 가시화되면 그동안 추진했던 시 어젠더가 공약사업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여기에는 원자력 안전문제 등 시 당면과제와 전 정부에서 추진했던 철도박물관 건립 등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옛 충남도청사 개발 등 여러 진행 중인 사업도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잡고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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