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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학생회네트워크 발족…"대선후보에 청년문제 해결요구"

송고시간2017-03-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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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조기대선 국면을 맞아 전국 대학교 학생회들이 연합체를 조직해 대선 후보들에 대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고려대와 이화여대 등 전국 12개 대학 총학생회와 교육대학연합체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학 등록금과 청년 일자리 등이 조기대선 국면에서 의제로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요구를 전달하고 해결 촉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 대학등록금 ▲ 대학 교육 문제 ▲ 청년 일자리 ▲ 청년 생활비 ▲ 사회 현안 등 5개 분야를 문제 해결이 시급한 우선순위로 꼽았다.

이달 말에는 대선후보를 초청해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받는 '19대 대선 후보 대학생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은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조기 대선국면에서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통령이 없어보인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대선후보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정권퇴진 전국대학생시국회의'도 이날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월1일 광화문에서 전국 집중집회 '박근혜 정권 엎어, 적폐 컷! 대학생들의 어퍼컷'을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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