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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대통령 직선 의원내각제 개헌 필요"(종합)

송고시간2017-03-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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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늘푸른한국당 대선 주자로 확정된 이재오 당 공동대표는 13일 "대통령이 외치를 맡고, 내각 수반이 내치를 맡는 대통령 직선 의원내각제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하는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
기자회견하는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

이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국방과 외교통일을 맡고, 내각은 국회 의석수에 따라 연정을 하는 구조가 대통령 직선 의원내각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렇게 하면 다수당이 내각을 통째로 좌지우지할 수 없게 된다"며 "의석에 따라 연정을 하는 권력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1백만명 단위의 50개 광역 자치정부' 행정구역 개편에 더해 국회의원을 광역정부당 4명씩 뽑는 중대선거구제 전환 구상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 대선후보 추대를 수락한 이유에 대해 이 공동대표는 "늘푸른한국당 창당 당시 대선 후보를 내겠다고 약속했지만, 조기 대선으로 후보를 영입할 시간이 없었다"며 "창당을 주도한 제가 후보로 나서라는 당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전현충원 찾은 이재오
대전현충원 찾은 이재오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늘푸른한국당 대선 주자로 확정된 이재오 당 대표가 13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7.3.13

이 대표는 오후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서해수호 특별묘역에서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어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환담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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