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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화·강연으로 해석하는 '갈등'…두산인문극장 2017

송고시간2017-03-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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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영화·강연으로 해석하는 '갈등'…두산인문극장 2017 - 1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 두산아트센터가 20일부터 '갈등'을 주제로 인문기획프로그램 '두산인문극장 2017'을 시작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을 만나는 자리'를 내세우며 두산아트센터가 2013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갈등'을 주제로 6월까지 강연 10편과 공연 4편, 전시 1편, 영화 3편을 마련했다.

공연 중에서는 5월23일∼6월17일 무대에 오르는 연극 '생각은 자유'가 눈에 띈다. 2013년 '알리바이 연대기'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희곡상을 받은 극작가 겸 연출가 김재엽의 신작이다. 김 연출이 독일 베를린에서 1년간 생활하며 겪은 일들로 구성된 작품이다. 강애심, 지춘성, 하성광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안무가 안은미의 무용공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연극 '목란언니' '죽음과 소녀' 등이 공연된다.

강연자로는 백태웅 미국 하와이대 로스쿨 교수, 이상희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인류학과 교수,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영화 '무산일기'와 '밀그램프로젝트', '대답해줘'도 상영된다. 작가 센정과 홍범이 참여하는 전시 '또 하나의 기둥'은 4월12일∼5월27일 두산갤러리에서 열린다.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강연과 영화 상영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확인과 예매는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 02-708-5001.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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