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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 입장 표명(종합)

송고시간2017-03-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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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 입장 표명(종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5월 9일 대선일 지정

영상 기사 [현장영상] 黃권한대행 대선 불출마 선언…5월9일 대선일 확정
[현장영상] 黃권한대행 대선 불출마 선언…5월9일 대선일 확정

범보수 진영의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시행되는 조기 대통령 선거일을 5월9일로 지정하면서 불출마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의 대선 참여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다"며 "그렇지만 고심 끝에 현재의 국가위기 대처와 안정적 국정관리를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큰 역할을 해달라고 해주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편집 : 왕지웅>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황 권한대행은 또 이날 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해 공고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는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또 인사혁신처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그래픽]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5월 9일' 확정
[그래픽]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5월 9일' 확정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법적인 근거는 없으나,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대선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절차는 국무회의 의결 사항이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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