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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美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39%…삼성의 두 배

송고시간2017-03-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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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작년 4분기 아이폰으로 바꾼 소비자 역대 최다"

아이폰7을 구매하는 소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이폰7을 구매하는 소비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작년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전자[005930]를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고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0일 밝혔다.

애플은 작년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삼성전자(19%), LG전자[066570](13%), ZTE(11%), 알카텔(7%), 모토로라(3%) 등을 가볍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아이폰7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연말 성수기 효과를 얻었다"며 "안드로이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꾼 소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악재를 고려할 때 피해를 최소한으로 방어했다"며 "갤럭시S7과 엣지, 갤럭시J 시리즈가 시장 방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ZTE의 경우 선불폰 유통망을 확장하고, 저렴한 대화면 스마트폰을 많이 판매한 덕분에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덧붙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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