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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탈레반 자폭테러로 정보요원 6명 사망

송고시간2017-03-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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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
오랜 내전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카불 A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州)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검문소로 돌진, 최소 6명의 아프간 정보부 요원이 숨졌다고 아프간 정부가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헬만드의 주도인 라슈카르가의 한 검문소에서 벌어진 이번 자살폭탄공격으로 사망자 외에 7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아프간 정부군과 16년째 내전을 벌이고 있는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아프간 동부의 와르닥 지역에서도 같은 날 아프간 군인들이 탄 차량이 도로변에 매설된 폭탄에 의해 폭파돼 군인 3명이 숨졌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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