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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임원진 11명 중 5명 물러나

송고시간2017-03-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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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임원진 11명 중 5명 물러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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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제연구원 포함)의 기존 임원진 11명 중 5명이 물러났다.

전경련은 24일 허창수 회장이 쇄신안을 발표한 뒤 조직 쇄신 차원에서 25일자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본부(실)장은 총 3명이 임명됐다.

배상근 전무가 전경련 총괄 전무 겸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을 맡았고, 엄치성 상무가 국제협력실 실장, 이상윤 상무가 사업지원실 실장에 각각 임명됐다.

또 유환익 상무는 한국경제연구원으로 파견됐다.

올초 전경련에는 부회장, 전무, 상무 등 임원 11명이 있었다.

이 가운데 이승철 전 부회장, 박찬호 전 전무가 지난 2월 전경련을 떠났고 최근에는 전경련의 남은 임원 7명(한경연 소속 일부 임원 제외)이 '최순실 게이트' 등과 관련해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일괄 사표를 제출한 7명 중 이날 3명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올해 총 5명이 전경련을 떠나게 됐다.

한편 전경련은 한국기업연합회(한기련) 명칭은 향후 이사회, 총회 등을 거친 뒤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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