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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대통령 되면 성장 불씨 살리고 통일"…TV토론

송고시간2017-03-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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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6일 "성장의 불씨를 살리고 통일의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KBS 대선후보 경선토론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달라지나'라는 공통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우리나라는 성장이 멈춰 온갖 고통이 가해지고, 지긋지긋한 분단을 해결하지 못해 안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사회·경제 개혁으로 성장의 불씨를 살리고, 민족의 역량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보수의 위기론'에 대해 "보수는 헌법 속에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법치주의와 의회주의"라며 "우리 사회에서 이것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가 헌법 중심의 가치, 정통성과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흔들리는 상황이 위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경제적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공동체가 성장과 발전을 우선시하고 그 안에서 우리 국민이 행복한 삶을 살도록 책임을 다하는 것을,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우리 당이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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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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