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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선택의 날' 유승민-남경필 필승 다짐

송고시간2017-03-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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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 있을 것"

남경필 측 "경기지사로서 이룬 실적 호소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 선출일인 28일 당내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모두 필승을 다짐하며 후보지명대회 현장에서 선보일 정견 발표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바른정당 '선택의 날' 유승민-남경필 필승 다짐 - 1

바른정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보 지명대회를 열고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도지사는 후보지명대회에서 마지막으로 대의원 2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20분씩 정견을 발표한다.

유승민 의원 측 박정하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후보가 내는 목소리와 분위기가 본선에도 영향을 미칠 테니 최선을 다해 정견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최종 후보가 되면 본선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 후보가 생각한 정치관과 철학을 설파해 나가겠다"며 "우리 후보가 최종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 측 이성권 대변인은 통화에서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부채탕감 등 후보가 경기지사로서 이룬 실적과 다른 정파와의 연정과 협치를 통한 정치 안정 등을 대의원에게 호소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친박(친박근혜) 국정농단 세력과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를 제외한 국민이 바라는 협치와 연정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두 후보의 정견 발표 후 대의원 당원 2천700여 명의 현장 투표결과와 일반당원 5만여 명의 모바일 투표결과, 국민정책평가단 투표결과,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바른정당은 대선 후보 선출은 당원투표 30%,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 일반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이뤄진다. 가장 비중이 큰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은 59.8%, 남 지사는 40.2%의 득표율을 기록해 유 의원의 선출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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