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각계각층 1천명, 안희정 지지 선언
송고시간2017-03-28 10:31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31일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영남권 경선을 앞두고 28일 부산지역 각계각층 1천명이 안희정 충남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지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적폐청산과 분노, 편 가르기 등은 결코 미래 비전이 될 수 없다"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새로운 민주주의로 나가자는 안 후보의 미래 비전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공식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모두가 함께할 때 시대적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안희정 후보의 주장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며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인 안 지사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지사는 기자회견에 앞서 지지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다음 일정이 있는 통도사로 향했다.
이날 1천명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언론계 대표로 문혁주 전 KNN사장, 법조계 대표로 명호인 변호사, 학계 대표로 김영길 전 부산외대 대학원장 등이 참가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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