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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철강 경쟁력 높이는 대책 마련 시급하다"

송고시간2017-03-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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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현대제철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3.28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현대제철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7.3.28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28일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철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남구 철강공단 내 현대제철 포항공장과 죽도시장을 잇달아 찾았다.

그는 현대제철에서 "4차산업이 중요한 시대지만 아직은 우리 경제 근간인 철강산업이 너무 중요하다"며 "어려운 철강산업 현장을 알아보기 위해 포항에 왔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을 찾은 이유에는 "6년간 포스코 사외이사를 해 누구보다 철강 분야는 잘 알고 있다"며 "포스코는 경험을 해봐서 이번에는 현대제철 상황과 근로자 어려운 점을 듣고 싶어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는 철강이 잘돼야 하는 데 중국 추격과 세계 경제 침체로 어려움이 크다"며 "철강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공장 노조사무실에서 근로자 어려움을 들었다.

안 전 대표는 "국민 투표 참여가 많아야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한다"며 "30일 대구에서 열리는 국민의당 순회경선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선에서 이길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신 있다"고 강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어 30분간 포항 죽도시장을 돌며 상인과 인사한 뒤 "소래포구 등 전통시장을 많이 돌아다녀 보니 상인들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 늘 마음이 아프다"며 "상인들이 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포항시 남구 지곡동 영일대 호텔에서 지역 당직자들과 저녁을 하고 안동으로 갔다.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현대제철공장에서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3.28

(포항=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송내동 현대제철공장에서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3.28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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