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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민의당 'ARS 무효표' 지적은 음모론…예의 벗어나"

송고시간2017-03-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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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 투표 이해 부족한 듯…다른당 잔치에 재뿌리지 말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전날 호남 지역 대선후보 경선에서 ARS 기권표가 10만표가 나온 것을 두고 국민의당이 '민주당 경선의 대세는 무효표'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언제부터 공당의 논평이 음모론에 기대 이뤄졌는지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현안 브리핑하는 박경미 대변인
현안 브리핑하는 박경미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이 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사드배치 등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7.3.7
scoop@yna.co.kr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당 대변인이 ARS 투표의 이해가 부족해 기권자 수를 무효표 수로 착각한 것 같다"며 "투표용지에 하는 오프라인 투표와는 달리 ARS 투표에서는 무효표가 성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ARS 투표에는 음성안내에 따라 후보자의 기호와 이름을 다 듣고 지지후보를 선택하면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유효표가 된다"며 '미투표자'에게는 전화를 4회 더 걸어서 투표 기회를 보장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다른 당의 선거 결과에 대한 음모론을 '합리적 의심'으로 포장해 악담을 퍼붓는 것은 예의를 벗어난 행위"라면서 "다른 당의 잔치에 적어도 재를 뿌리는 행태는 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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