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파로스백신 "내달 구제역 백신 동물실험 돌입"

송고시간2017-03-29 10:50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백신 개발 기업 파로스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인 구제역 백신의 동물실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로스백신은 다음 달 전국 6개 농장에서 소와 돼지를 대상으로 '파로박스 구제역 백신'의 동물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로스백신에 따르면 파로박스 구제역 백신은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에 방어하는 2가 구제역 백신이다.

회사는 백신 투여 후 약 4개월에 걸쳐 안전성과 유효성, 지속성, 부작용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파로스백신 관계자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에 동물용 의약품 품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르면 내년에 국산 구제역 백신을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로박스 구제역 백신
파로박스 구제역 백신

파로박스 구제역 백신. 2017.03.29. [파로스백신 제공=연합뉴스]

jandi@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