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뉴스 'KBS 경제타임' 신설…조수빈 아나운서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는 다음 달 3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에 경제 전문뉴스 'KBS 경제타임'을 방송한다.

KB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계부채 급증과 소비심리 위축, 실업률 증가 등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세계경제의 큰 흐름부터 호주머니 경제까지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진행은 조수빈 아나운서가 맡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2008년부터 4년 가까이 KBS 메인 뉴스 '뉴스9' 앵커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소비자리포트'와 2라디오 '뮤직플러스'를 진행 중이다. 그가 뉴스 진행에 복귀한 건 2015년 6월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세계 경제와 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의 소소한 투자 비밀도 조금씩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코너는 '오늘의 경제 브리핑', '글로벌 경제', '경제 인사이드' 등이 채울 예정이다.

lis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3/31 09: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