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그룹, 김영민 총괄사장 선임

공동대표이사에 한세민·남소영 부사장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1일 SM 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에 김영민 대표이사를, SM 공동대표이사에 한세민·남소영 부사장을 선임했다.

SM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설비건설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2017년은 국내외 경제 환경이 어렵지만 SM 그룹에는 기회의 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음악·영상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개발, 뉴미디어 신규 사업 육성,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요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SM은 또 박준영 이사(어뮤즈먼트 총괄), 이성수 이사(음악제작 총괄), 민희진 이사(아트디렉트 총괄), 탁영준 이사(가수 매니지먼트 총괄)를 새롭게 등기 이사로 선임했다.

아울러 미디어 기획 부문 김은아 이사, 대외제휴 협력 부문 안수욱 이사, 경영기획 지원 부문 남궁철 이사 등 3명의 비등기 이사도 선임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3/31 19:3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