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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정당과 손잡고 안정적 의회권력 확보해야"

송고시간2017-04-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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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정당과 손잡고 안정적 의회권력 확보해야"

연설 마친 손학규 전 대표
연설 마친 손학규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서울·인천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17.4.2
hihong@yna.co.kr


서울·인천 경선 합동연설회…"4월15일 이전에 연합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일 "지금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손을 잡고, 더불어민주당의 반패권 의원들이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인천 지역 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더 큰 연대와 과감한 통합을 통해 안정적 의회권력을 확보하고 원내 제1당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 지지 호소
손학규 전 대표 지지 호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서울·인천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17.4.2
hihong@yna.co.kr

손 전 대표는 "나만 옳다 나 혼자서 할 수 있다고 했던 앞서 간 불행한 지도자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언급, '자강론'을 앞세운 안철수 전 대표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연설이 끝난 뒤에는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과 한국당이 보수연합을 이룬다면 우리 구도가 힘들어진다"며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 수준으로 가도 된다. 민주당에서 (탈당해) 오는 의원들과 합쳐 1대 1대 1 구도가 되면 대선에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탈당 예상 규모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의 패권세력에 반대하는 개혁세력이 많다. 그분들이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바른정당과의 연합 시점에 대해서는 "(대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4월 15일 이전에 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당 지도부가 연대론에 반대할 경우 탈당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무슨 탈당을 하느냐"고 선을 그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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