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이번 대선은 북한에 종속되느냐 결정하는 전쟁"
송고시간2017-04-03 11:55
남재준 "이번 대선은 북한에 종속되느냐 결정하는 전쟁"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3일 "이번 대선은 북한에 완전히 종속되는 나라가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전쟁"이라고 주장했다.
남 전 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지금 한반도는 경제보다 안보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탄핵정국을 맞아 보수가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나라와 안보가 불안해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나 역시 나라와 안보가 걱정돼 대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군 출신인 남 전 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하고, 박근혜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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