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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 내일 귀임시킨다(2보)

송고시간2017-04-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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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 내일 귀임시킨다(2보)

=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부산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지난 1월 9일 일시 귀국시킨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4일 귀임시키기로 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3일 오후 외무성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가미네 주한대사 귀임 발표하는 기시다 日 외무상
나가미네 주한대사 귀임 발표하는 기시다 日 외무상

(도쿄 교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3일 오후 외무성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귀임 결정을 밝히고 있다. 2017.4.3
choinal@yna.co.kr

기시다 외무상은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에 따라 다음 달 9일 대선이 예정돼 있다"며 대선 관련 정보 수집 및 차기 정권의 탄생에 대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위안부(소녀)상 문제에 대해 (나가미네) 대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차기 정권에 (약속 이행을) 계승해달라고 할 필요가 있다"며 "그런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현 정권에 대해 외교적으로 강하게 항의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위안부(소녀)상 문제,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취재보조 : 이와이 리나 통신원)

러·日 외무·국방장관 회의
러·日 외무·국방장관 회의

epa05859317 Japan's Foreign Minister Fumio Kishida speaks as he attends a joint news conference with Japanese Defense Minister Tomomi Inada, Russian Foreign Minister Sergei Lavrov and Russian Defense Minister Sergei Shoigu (all not pictured) following the two-plus-two Foreign and Defense Ministers meeting between Japan and Russia at the Iikura Guesthouse of the Foreign Ministry in Tokyo, Japan, 20 March 2017. EPA/DAVID MAREUIL /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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